안녕하세요.
독서 맘마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처음 읽었을 때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분들은
자연 관학 책을 선뜻 고르기 쉽지 않지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남녀노소 조금의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면
좋을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를
알기 전에 이 책을 읽기 전후로
제목을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처음 제목을 보고는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가 다 읽고 난 후에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내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고 생각한 것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한 여운을 남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인공 밀러는 어렸을 때 보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가정사는 자유롭지만
엄격한 아버지와 어머니
,정신 장애가 있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가
어느 날 문득 아버지의 말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언지를 골똘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흥미를 쉽게 찾을 수 없던 그때
생물학자인 데이비드 스타 조던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밀러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모든 생물들은 어떻게 유기적인 관계가
맺어져 있는지 고민하는데 평생을 받쳐
물고기 약 2,500종을 발견함에 있어
경이를 느끼게 됩니다.
밀러는 그때부터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발자취를 따라나서게 됩니다.
밀러는 데이비드 스타 조던을 따라 나서게
된 것은 그의 위대한 업적도 신기했지만
그 사람 자체에 매료되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를 알게 된 처음에는 진정 멋진 학자였고,
흠집 하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실패와 좌절을 맞고 넘어지는
것이 아닌 툴툴 털어버리고
자신의 연구에 집념으로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 과정에 밀러는
역시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구나를
깨닫는 한편 그가 사람이라 저지를
수밖에 없던 어두운 면도 보게 됩니다.
물고기의 유리단지에 이름을 붙여놓고
종을 모으던 어느 날 지진으로 인해
유리단지가 깨지면서 물고기와
이름 매치가 어려워 지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은 물고기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과정 속에 절망을
다시 희망으로 바꾸는 과정을 보며
그의 집념을 깨닫기도 합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
중 반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정녕 자신의 힘으로
2,500 종의 물고기를 찾았는가?라고
질문하면 밀러는 사실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물고기를 찾기 위해 평화로운 방법이 아닌
독극물을 뿌려 물고기를 죽여
동동 띄어 오르게도 하고,
원주민의 작품에 숟가락만
얹어 놓기도 하였습니다.
데이비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은
생물학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모든 생물은 계급이 있고,
이 계급 간에는 이동이 어렵다는
등 자신만의 논리를 펼치게 됩니다.
그러다 열등한 유전자는 없애야 한다는
우생학적인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결국 죄를 지었거나 한부모 가정이거나 등
사연 있는 사람은 다시 애를 가질 수
없게 불임 시술을 시켜버리는 죄를 지어버립니다.
밀러는 더 집착적으로 데이비드를
알아가게 됩니다. 데이비드의 지인은 물론
그가 몸담았던 학교를 방문하고,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아래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각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데이비드는 평생을 받치고,
밀러가 n년간 쫓아다녔던
데이비드의 2,500종의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물고기는 생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은 밀러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에 앞서 데이비드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이와 같았습니다.
'형질을 분석해 진화론적으로 분류체계를
연구하는 분기학에서 어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범주'라는 이야기를 들은 데이비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데이비드는 자신의
과거 영광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미친 우생학자가 되었고,
생물학의 계급을 나누려는 시도는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줄거리는
위와 같습니다.
자기가 믿고, 연구하고, 부와 명예를
얻게 해 줬다는 것이 실제론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재밌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를 알아가며 밀러는
자신의 생각과 삶의 가치 그리고 인류를
비롯한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고 서로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이 자연을 범주로 나눠 연구하려는
자체가 어쩌면 무의미하다는 것을
내가 믿었던 그것이 어쩌면 허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동시에 눈앞에 있는 것만
믿는 어리석음을 경계하자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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